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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며 생각하며

[습작01] 늘 빛나는 햇살 속에

by 머니 후니 2023. 3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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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빛나는 햇살 속에
머무를 수 없듯이
때로는 어둡고
긴 터널도 지나보고,
매서운 겨울 칼바람에
귓볼이 찢어지는 통증도
느껴봐야 함을..
문지방을 넘나드는
황소바람도
이 겨울이 아니면
언제 느껴보리
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추위에
온기를 품은 사랑은
더 간절한 법이니까..

 

-후니 201124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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